대덕대 정밀기계공학과가 4년제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

12일 대덕대에 따르면 3년제 학과로 운영된 정밀기계공학과는 교육부에 신청한 전공심화과정이 받아들여지면서 내년부터 4학년을 선발할 수 있게 됐다.

학생들은 기존처럼 3학년을 마치고 취업할 수 있으며, 학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학생은 4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태근 학과장은 "이제 학생들이 3학년을 마치고 취업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4년제 학과로서 기존의 4년제 학과보다 더욱더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며 "또 우수한 커리큘럼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인재양성 교육으로 학생과 학과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경쟁력 있는 학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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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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