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유기농업인연합회가 오는 15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태체험장 일원에서 `2018 괴산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유기농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친 환경 농산물을 구입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 유기농업인연합회가 오는 15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태체험장 일원에서 `2018 괴산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유기농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광객과 주민들이 친 환경 농산물을 구입 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 유기농업인연합회(회장 권구영)가 오는 15일 군 농업기술센터 생태체험장 일원에서 `2018 괴산 유기농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2일 유기농업인연합회에 따르면 `다 함께 건강한 내일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괴산 지역에서 친 환경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부들이 소비자들과 함께 어울려 장을 펼치는 한마당 축제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껏 높아진 가을하늘 아래서 뛰고 즐기는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한 추억 쌓기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유기농업인연합회는 이번 행사가 올 여름 가뭄으로 새까맣게 타들어간 농부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풍성한 문화의 꽃을 선물하는 장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본 행사에서는 친 환경 유기농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전시 및 홍보관이 운영되고, 문화·놀이를 접목해 오감으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동한마당이 펼쳐진다.

아울러 다가오는 추석명절 준비에 필요한 건강하고 알뜰한 친 환경 농산물 직판장이 운영되는 등 행사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구영 회장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괴산 농부들이 준비한 괴산 유기농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놀러 오셔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소비자들이 유기농에 대해 보다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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