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왼쪽)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를 방문, 두 도시 간 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박영순(왼쪽)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지난 11일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를 방문, 두 도시 간 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5시(한국시각 오후 6시)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를 방문, 두 도시 간 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박영순 정무부시장과 중국 선양시 장쥔 부시장간에 체결됐으며 주요 내용은 과학기술혁신교류, 경제협력교류, 대학 및 청소년 교류 등이다.

이번 협약체결은 과학기술 혁신교류 내용을 담고 있어, 앞으로 두 도시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 부시장은 "대전은 과학도시이며 축적된 과학기술을 토대로 제4차 산업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양 장쥔 부시장은 " 선양시에서도 제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다"는 말로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 부시장의 이번 방문은 중국 선양시 주관 `동계도시 시장회의`에 선양시 측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선양시와는 2003년 우호협력도시가 된 이후, 2013년에는 자매결연도시로 교류의 폭과 내용을 격상하여 협력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한편 중국 선양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최대 도시로,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했으며 822만 명에 이르는 인구를 가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로, 대전시는 이곳에 해외통상사무소를 설치하고 대전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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