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사진 가운데),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 조규상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유)서광산업아산 나봉안 대표이사가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지난 11일 아산시청 시장실에서 오세현 아산시장(사진 가운데),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 조규상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유)서광산업아산 나봉안 대표이사가 기업투자유치를 위한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아산시 제공
아산시가 50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 (유)서광산업아산 등 기업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

(유)서광산업아산은 음봉면 송촌리 일대 6만 6100㎡부지에 500억 원을 투자해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센터를 건립하고 지역 인재 71명 채용할 계획이다.

(유)서광산업아산은 건설 기계 및 트럭 부품·특장 분야의 엔지니어링부터 생산까지 가능한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는 독일 다임러 AG그룹의 한국 법인으로 메르세데스 벤츠만의 혁신적인 효율개념이 적용된 다양한 탑클래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유)서광산업아산의 투자 규모 500억 원 중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서광산업아산과 다임러 트럭 코리아(주)는 메르세데스 벤츠 상용차 전용 출고 센터로 인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국내 상용차 시장 요구에 선제 대응이 가능하며 상용차 이용자의 특수한 니즈 및 라이프스타일도 충분히 고려해 제품을 생산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투자 협약이 성사되어 그 의미가 크다"며 "이번 투자가 자동차 물류 거점 지역인 아산시의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창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산시에서도 투자 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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