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추석을 맞아 충남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가구에 위문금을 전달하고 공직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격려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어려운 이웃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초수급자 및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가구 596호를 대상으로 가구별 5만원씩 총 2980만원의 위문금을 연휴 전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충남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위문금 지급은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 등 어려운 이웃이 소외감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밖에도, 군은 추석을 맞아 `1공무원 1가정 결연 위문`을 추진, 10일부터 21일까지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결연가정을 방문해 청소 등 가사지원 및 건강상태 파악에 나서고 있으며,

가세로 군수도 지난 10일 관내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가구 등을 방문해 군민을 격려하는 등 공직자들이 앞장서 `이웃과 함께하는 풍유로운 한가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이 외롭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맞춤형복지`를 추진하고자 한다"며 "배려를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차별받지 않는 생활복지를 실현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명영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