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교육 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증진 사업에 쓸 내년도 교육 경비를 상향 편성한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세 수입액의 5% 범위에서 지원하던 교육 경비를 내년부터 7%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경비 지원 조례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 절차를 밟아 군의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진천군의 올해 교육 경비는 37억 1000만 원이다.

교육 경비 비율이 7%로 늘어나면 51억 9000여만 원으로 증가한다.

진천군은 교육 경비 확대 외에도 중·고교생 교복비와 유아교육비 지원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송기섭 진천군수가 교육경비 지원을 적극 확대할 의지를 밝혀 우리 지역의 교육 레벨 업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천군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함께 행복한 생거진천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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