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대도시를 방문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양천구 직거래장터 에서 주민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군이 대도시를 방문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양천구 직거래장터 에서 주민들이 농산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괴산군 제공
[괴산]괴산군이 대도시를 방문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나선다.

11일 군에 따르면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 및 직거래망 구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및 경기도 안양시에서 주관하는 농·특산물 직판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강서구청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장터에 참가한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남구, 양천구, 관악구, 구로구, 서초구를 찾아가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이번 직판행사에서는 농가가 직접 참가,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유통을 추진하면서 도시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괴산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며, 청결고추, 고춧가루, 육류, 버섯, 과일류, 잡곡, 아로니아, 농·특산가공품 등 다양한 종류가 판매된다.

군은 판매 현장에서 시식코너 운영을 비롯해 무선형 카드결제기를 설치·운영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소비자 중심의 판촉 활동을 펼친다.

군 관계자는 "매년 추석맞이 직판행사 참여를 통해 청정 괴산의 우수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거래를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매 증대로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간 상호교류에 의한 행사인 만큼 상호 우의증진은 물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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