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회 대전마을합창축제 경연 모습.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제 7회 대전마을합창축제 경연 모습. 사진=대전문화재단 제공
제 7회 대전마을합창축제가 지난 7일 한밭대학교 아트홀에서 5000여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전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사)한국음악협회 대전시지회, 사)한국합창총연합회 대전시지회가 후원한 이번 합창축제는 46개 대전마을합창단이 페스티벌과 경연 참여를 자율적으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가곡부터 댄스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끊임없는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W앙상블`과 ` 동구구립합창단`이 축하공연을 펼쳐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날 수상의 영예는 `상상그이상(둔산3동 예그리나합창단)`, `하모니상(판암2동 파나미합창단)`, `기분좋은상(갈마2동 하늘소리합창단)`, `스마일상(용운동 새울합창단)` 등 4개팀에게 돌아갔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심사방식으로 경연에 참여하지 않은 페스티벌 참여 대전마을합창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한 특별상 `인기상`은 둔산3동 예그리나합창단이 수상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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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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