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금산군 제원면 신안권역 희망센터에서 늦깍기  8쌍의 합동결혼식이 친적,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은 이도훈·장행복씨 부부모습
지난 8일 금산군 제원면 신안권역 희망센터에서 늦깍기 8쌍의 합동결혼식이 친적,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은 이도훈·장행복씨 부부모습
[금산]금산군은 8일 오후 4시 제원면 신안권역 희망센터에서 `2018 건강한 부부교실` 행복한 인연의 늦깍이 합동결혼식을 가졌다.

이날 결혼식은 참 나 인성연구소(소장 한숙희)가 주관하고 문정우 금산군수와 김종학 금산군의회장 축사로 진행된 결혼식은 금산군 금산읍 이도훈씨(82)와 장행복씨(75) 등 7쌍의 신랑신부가 함께 진행됐다.

결혼식을 올린 신랑신부는 적게는 20년부터 50년 가까이 삶을 함께 살아온 부부들로 활력 있는 가정생활 유지를 위한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구성원 간 이해와 소통으로 건강한 가정구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결혼식을 올린 희망센터는 닭이 계란을 품고 있는 포란형 지형과 수령이 400여 년 된 느티나무에 오래전 원앙새가 오랜 세월 살아 이곳 희망센터 주변 가가호호 자손들이 잘 된 집들이 많아 합동결혼식의 뜻의 더했다.

합동결혼식에 참석한 자녀는 "부모님이 오늘 같이 행복해 보인 날은 없었다"며 "자리를 만들어 주신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늦게나마 올린 결혼식을 함께하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길효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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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금산군 제원면 신안권역 희망센터에서 늦깍기  8쌍의 합동결혼식이 친적,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은 이도훈·장행복씨 부부모습
지난 8일 금산군 제원면 신안권역 희망센터에서 늦깍기 8쌍의 합동결혼식이 친적,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진은 이도훈·장행복씨 부부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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