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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보수·野 역할 다할것" 육동일 시당위원장"

2018-09-04기사 편집 2018-09-04 19:13:49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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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동일 위원장 미니 인터뷰

자유한국당 육동일 대전 유성을 당협위원장이 (바른미래당과의)보수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육 위원장은 "선거승리만을 위한 통합은 성공하지 못한다는 게 입증됐다"며 "당의 정체성과 이념을 정립해 동참할 수 있게 사람이 모여야 통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한국당 입장에서는 어려운 시기다. 민심이 많이 이탈돼 있고 당은 앞으로의 비전이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에 있다. 지지율은 답보상태고 당이 불안정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책임감과 부담을 많이 느낀다.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 내느냐 하는 차원에서는 사명감도 느끼고 있다."



- 앞으로 한국당 대전시당 운영은 어떻게 할 것인가.

"세가지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첫째로는 정통보수당으로서의 비전과 가치, 정책을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 보수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시장경제를 활성화 해야 한다. 남북관계 안정과 경제 위기도 돌파해야 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보수당의 비전을 제시하고 역할을 정립할 것이다. 두번째로는 대전시가 재도약하고 윤택해질 수 있도록 야당 역할에 충실하겠다. 대전이 쇠퇴하고 있는 환경에서 대전시는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비전과 정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옳지 않은 방향으로 가면 투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면 협조하겠다. 마지막으로 차기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시당을 발전적으로 개혁하겠다. 시민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개혁과 변모를 통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바른미래당과의 통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보수통합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선거공학적 승리를 위한 통합은 안된다. 당의 정체성과 당이 지향하는 이념을 정립하고, 이에 동참하는 사람이 모여야 통합이 가능하다. 이런 입장을 중앙당에 전달해 절차를 밟아가면 통합이 이뤄질 수 있고 여당과 경쟁이 가능하다고 본다."



- 현실 정치 경험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한국당은 현재 당의 변화와 쇄신, 인적청산을 원하고 있다. 정치경륜 있는 사람이 시당위원장을 맡으면 국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 새로운 사고와 아이디어,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아직은 보여지지 않은 저의 리더십과 역량을 잘 발휘하면 오히려 시민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새로운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시당위원장에 도전했고 기존의 정치에 물들지 않은 차별화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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