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명품특산품대축전]

◇대전=대전 계룡유기공방은 대를 이어 놋그릇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건강, 웰빙 시대를 반영해 보온과 보냉 효과가 좋은 놋그릇, 살균박멸의 효과가 있는 유기그릇 등 전국 도소매 및 온라인 등으로 판매하고 있는 제품들을 현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논산=강경이모네젓갈상회는 강경전통맛깔젓협회 정회원으로 2014년 `착한 명품 가게`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100% 국내산 새우젓 등 15종 이상의 각종 양념 젓갈과 반찬류, 액젓 등 다양한 젓갈을 위생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매년 10월 열리는 강경젓갈축제에도 참가해 전 세계에 젓갈을 알리는 데 노력하는 등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자회 및 여러 행사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강경전통맛깔젓협회 정회원 강경장수젓갈과 ㈜옹기식품농업회사법인도 참여해 어간장, 발효멸치액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당진=당진 명특산물 명천맛김은 서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초만을 선별해 우리 전통 재래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전통 재래김에 가공한 실치(뱅어포)를 첨가해 칼슘도 풍부하다. 실치김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재래 전장김, 먹기 편리한 도시락김, 파래자반 등 명천맛김의 모든 제품은 손에 참기름이 묻지 않으며 고소하고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명천 고추부각은 바삭바삭하며 매콤 짭조름한 맛이 특징이며 명천맛김과 함께 맥주안주로도 추천한다. 이외에도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한 면천두견주도 만나볼 수 있다.

◇서천=서천의 대표적 농산물은 풀을 먹고 자란 서래야쌀로 오래전부터 대형유통센터와 서울시 친환경급식으로 공급돼 소비자로부터 미질과 밥맛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1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서천군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서래야` 표고버섯, 밤, 수박, 토마토, 블루베리, 김 등 10개 품목이 판매된다. 해맞이식품은 명품 재래김 생산지인 서천에서 좋은 원초만을 선별해 정성을 가득 담아 엄격한 품질 관리로 맛있게 구운 바스락김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충주밤은 산악, 온천, 호반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충주의 최고 자랑이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으며 전분,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만점 상품이다. 충주시는 대축전에서 단택, 이평, 옥광, 석추, 만적 등 구워먹고 삶아 먹는 재미가 있는 밤 품종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축전 방문객들은 충주밤과 함께 충주사과도 만날 수 있다.

◇태안=태안군은 2013년부터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특산물인 소금의 고부가가치 명품화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축전에서는 미소지기 송화염, 천일염, 자염 등 태안소금 주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복가네 복된장은 여러가지 장류와 꽃차 등 농산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청원군 강내면에서 전통 한과의 맥을 이어가는 청원생명연잎한과는 명절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고유의 맛까지 갖춘 연잎한과는 찹쌀가루, 과일, 엿, 계피, 꿀 등과 같은 재료를 이용해 건강식품 선물용으로 많은 고객들이 찾는다.

◇계룡=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농업경영인 계룡시연합회는 10여 년간 전국 농산물 판매 행사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계룡시 농특산물인 엿류, 피망, 장류, 양봉, 딸기 등 10여 종의 품목을 선보인다. 연합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이익을 도모할 예정이다.

◇영동=영동포도연합회가 선보이는 영동포도는 소백산맥 추풍령 자란에 위치해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많아 당도가 높고 향이 좋기로 유명하다. 특히 봉지씌우기, 비가림 재배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명품포도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예산=정성과 진심이 가득 느껴지는 `산에들에 농장`의 표고버섯은 무농약 인증을 받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데다가 참나무에서 길러서 그 맛이 더욱 쫄깃하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천방산영농조합법인은 사과, 배, 대추, 잡곡류, 산나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영농조합법인 천안시 농특산물 유통사업단은 농민이 만들고 농민이 운영하는 `씨씨팜`의 또 다른 이름으로 천안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하늘그린` 농특산물과 흥타령쌀을 판매한다. 사업단은 천안농업과 함께 성장하는 영농조합법인으로 천안배, 거봉포도, 아로니아즙 등 천안의 특산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보령=청진영어조합법인은 김 가공식품 회사로 제조, 가공,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위생과 청결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번 축전에서 조미김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해키조개영어조합법인은 보령 특산품인 키조개의 상품개발에 힘써왔으며 추석을 맞이해 키조개 명절선물세트를 내놓는다. 스테비아 코리아는 천연감미료인 스테비아를 무농약으로 재배 및 가공한 분말 상품들을 내놓는다.

◇서산=서산시는 모든 농작물 재배에 적합한 황토 토질을 갖고 있어 6쪽 마늘, 6년근 인삼, 간척지 쌀, 생강, 감자, 알타리무, 고구마, 양파, 달래, 쪽파 등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생산되고 있다. 소금이 오는 소리 영농조합법인, 김정규 자연건강 영농조합법인, 농업법인 에버그린, 농업회사법인 해미읍성 딸기와인㈜, 어업회사 법인간월도 어리굴젓사업단㈜ 등이 참여해 다양한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부여=부여군은 금강변을 중심으로 시설원예농업이 발달돼 수박, 메론, 토마토 등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주산지다. 특히 부여 10미(수박, 멜론, 토마토, 딸기, 오이, 표고버섯, 양송이버섯, 밤, 호박, 취나물)는 부여군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2003년 공동브랜드 굿뜨래를 개발해 우수한 농식품에 사용을 승인 및 관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에서 굿뜨래메론, 굿뜨래밤을 내놓는다.

◇청양=혜선식품은 전국 최초로 토종닭을 가공해 납품하고 있는 업체다. 안전한 무농약 농산물 생산과 무항생제 토종닭 산업을 위한 연구에 힘쓰고 있다. 행사장에서 오골계, 오리백숙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샤론자연꿀농원은 칠갑산 자락에서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아카시아꿀, 야생화꿀, 밤꿀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청양골예진네는 청양군 특산물 구기자로 만든 선식 제품들을 선보인다.

◇아산=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제이에스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재배, 세척, 건조까지 정성을 다하는 기업으로 유기농 무농약 고추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 밖에 참농영농조합법인에서는 쌀식초, 흰민들레 달임을 내놓을 예정이다.

◇공주=사곡양조원은 탁주와 약주, 증류주 등 전통 주류를 판매한다. 특히 밤과 쌀로 빚은 고급탁주는 목 넘김이 부드러워 20-50대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효원장은 30년간 우리나라 전통기법으로 담근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 등 장류를 선보인다. 직접 가마솥을 이용해 콩을 삶고 메주를 만들어 발효시키는 등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는 업체다. 이 밖에 공주밤 6차 산업화 사업단에서는 공주밤으로 만든 가공 상품들을 내놓는다.

◇금산=금산군 품목농업인 연구협의회는 29개 연구회, 1400여 명의 회원이 모여 친환경적인 생산 GAP 인증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수삼, 인삼가공품, 약초가공품 등을 선보인다. 오랫동안 가업정신을 이어온 사업자들이 만든 금산농업협동조합에서는 고려홍삼스틱과 홍삼경진고스틱을 판매한다. 금산대근홍삼은 3대째 이어온 인삼농가로 고려홍삼정, 고려홍삼정편삼, 큰뿌리홍삼정과 등 홍삼가공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옥천=국내 최초로 송고버섯 재배에 성공한 ㈜송고는 무농약으로 재배한 송고버섯을 판매한다. 맛과 향뿐 아니라 영양도 빼어나 전국에서도 유명하며 실속형, 세트, 생송고, 건송고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뛰어난 품질의 송고버섯을 구매할 수 있다.

◇홍성=구항농업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대표한우인 홍성한우를 내놓는다. 홍성한우브랜드 인증점은 출하가격과 연동해 직접 도축한 65개월 이내의 암소한우만을 판매한다. 이 외 홍성군직거래영농단도 함께 참여해 맥반석 군계란, 잡곡, 한과, 김 등 명절 상품도 선보인다.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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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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