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는 3일 이광복 대전시의원에게 대전지역 아동권리정책캠페인인 `똑똑똑, 우리동네 아이들의 정책을 부탁해`결과를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605건의 정책이 제안됐으며 이중 발달권(51.9%)관련 의견에서 안전한 교육·놀이공간 확충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세먼지 해소, 학급 내 공기청정기 설치 등에 대한 의견도 뒤를 이었다. 또학교폭력, 학대로부터 보호를 요구하는 의견과 아동·소수 의견이 사회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희 굿네이버스 대전동부지부장은 "이번 굿네이버스 아동권리정책제안캠페인 결과 전달을 통해 아이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돼 대전 내 아동보호체계 강화,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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