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가 도서관 담당교사와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한밭도서관은 오는 19일 오전 대강당에서 초·중·고교 도서관 담당교사와 학부모 도서관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세비나의 첫 번째 시간에는 `하브루타 창의력 수업`의 저자로 잘 알려진 유순덕 대치도서관장이 초청 강사로 나서 `독서와 하브루타 : 하브루타 창의력 수업의 실제와 적용방법`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한다.

강연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독서법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질문을 통해 생긴 호기심이 또 다른 독서로 이어지고 질문과 토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 문제해결력, 사고력, 창의력 등을 키워주는 하브루타 독서법의 적용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시간에는 `학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교육`을 주제로 송광초등학교 박혜원 사서교사가 학교도서관에서 직접 체험한 독서교육 사례를 공유한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 "한밭도서관이 대전지역 대표도서관으로서 교육청과 상호협력하고 사회적 독서기반 확충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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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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