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생들이 31일  수료식을 마치고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제3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생들이 31일 수료식을 마치고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제공
세종도시교통공사는 31일 조치원읍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제3기 세종교통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3기 수료생 25명을 배출했다.

이번 수료생은 지난 6주간 세종도시교통공사에서 정비·교통안전체험교육 등 현장실무교육, 한국폴리텍IV대학에서 서비스·교양교육 등 맞춤형 마을버스 승무사원 양성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에게는 교통공사 채용 기준인 6개월 이상의 버스운전경력요건이 면제되며, 승무사원 채용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

세종교통사관학교는 지난 1·2기 수료생 총 47명 가운데 38명(81%)이 취업에 성공, 맞춤형 승무사원 양성을 통해 질 높은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과 청년일자리 문제를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기 교육과정이 지난 7월 20일 종료된 점을 감안하면 올해 안에 더 많은 수료생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교통공사는 1·2기 수료생 중 미취업자와 3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전국버스운수업체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취업을 지원해 나아갈 예정이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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