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왼쪽 네번째) 조폐공사 부사장이 24일 대전 동구 원동 대전위캔센터에서 이덕기(왼쪽 다섯번째)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이재만(왼쪽 네번째) 조폐공사 부사장이 24일 대전 동구 원동 대전위캔센터에서 이덕기(왼쪽 다섯번째)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가 가정과 개인사정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그동안 111개 학교에 소속된 4000여 명의 학생에게 교육기부를 이어오던 조폐공사는 학교 밖 청소년 영역까지 범위를 넓힘에 따라 지역의 청소년 모두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조폐공사는 최근 대전 동구 원동 대전위캔센터에서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도서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 진로진업특강,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 `꿈Job고` 등 진로 체험 활동과 교육협력사업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앞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은 조폐공사를 통해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고, 직업체험, 직장견학 등 기회를 제공받을 전망이다.

이 밖에 여성가족부 산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밖 청소년에게 상담, 교육, 직장체험, 취업지원, 멘토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2015년부터 `돈 만드는 사람들-진로직업특강`을 운영 중이며 총 111개 학교 4280여 명의 학생이 특강에 참가했다.

이들 학생들은 조폐공사에 재직중인 화폐디자이너를 비롯한 공사직원들로부터 진로특강, 강연, 직업체험 등을 제공받았다.

이 밖에 조폐공사에서는 2004년부터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청소년이 대중교통이나 놀이시설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증`을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재만 조폐공사 부사장은 "재학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진로교육을 벌인 조폐공사가 이번협약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까지 교육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모든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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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만(왼쪽) 조폐공사 부사장이 24일 대전 동구 원동 대전위캔센터에서 이덕기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이재만(왼쪽) 조폐공사 부사장이 24일 대전 동구 원동 대전위캔센터에서 이덕기 대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과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서지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조폐공사 제공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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