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과목중 상위 3개 학년별 반영 1학년 30%·2학년 35%·3학년 35%

벤처 정신으로 앞서가는 세계 수준의 대학이라는 대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호서대학교는 산학협력과 벤처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공헌형 인재를 육성하는 대학이다. 아산캠퍼스와 천안캠퍼스에 이어 2017학년도에 조성된 산학융합캠퍼스(당진)로 이뤄진 호서대는 총 61개 학과(전공·트랙)의 세분화된 전공심화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

조상섭 호서대 입학처장은 "호서대는 `벤처 퍼스트(Venture 1st)`를 모토로 국내 최초로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했듯이, 창조정신과 도전정신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환경을 갖춘 대학"이라며 "살아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많은 학생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학년도 수시 모집 특징은.

"호서대는 2019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77%인 2351명을 선발한다.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위주전형으로 나누어진다. 전형유형별 선발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이 정원외를 포함하여 1783명으로 가장 많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378명, 실기위주 전형이 185명이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와 달라진 부분은 학생부 반영 방법이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중 상위 3개 교과 전과목을 학년별로 반영(특성화 고교는 전과목 반영)하고 1학년 30%, 2학년 35%, 3학년 35%를 반영한다. 수능최저 또한 간호학과를 제외하곤 반영하지 않으므로 수험생의 부담을 많이 줄였다.

또한 면접 방식을 간소화하였다. 기본사고 영역에 대한 질문은 폐지하고 전공적합성과 인성으로만 평가한다. 전공적합성 문제는 전공별 30문항정도를 홈페이지에 이미 공개했다.

2019학년도부터 서해 5도 특별전형을 신설하고 10명을 모집한다.

특히, 문화예술학부(영상미디어트랙, 문화기획트랙, 문화콘텐츠트랙)는 실기전형으로 13명을 선발하는데, 영화영상, 문화기획(공연기획 및 이벤트), 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호서대 재학생을 위한 취업교육 지원책은.

"더·함교양대학을 중심으로 학생 스스로 적성을 탐색하고, 미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원하고 있다. 선·후배가 그룹을 이뤄 공부하는 `리본(Reborn) 학습공동체` 는 학생들의 학문적 유대감과 소속감을 높이면서 학력 증진과 자기 개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직업적성 흥미검사, 진로·취업 정보, 취업 전략 캠프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취업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과 연계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일자리센터사업과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해외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K-Move스쿨 사업에 선정되어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및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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