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 제공
사진=논산시 제공
[논산] 논산시가 시민들의 자치분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18 민주시민학교가 지난 21일 논산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첫 강연을 시작했다.

이날 강연은 마을자치 관계자와 시민 등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 김순은 부위원장을 초빙, `왜! 자치와 분권인가`를 주제로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지방자치의 연혁을 비롯해 주민자치의 필요성 등에 대한 사례중심의 강연을 통해 자치분권의 현주소에 대해 공감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시의 중점시책인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추진에 따른 시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민주시민학교는 9월 18일까지 총 5회의 강좌를 제공하며 논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한국 현대사와 지방자치(8.28 이기우 인하대 교수) △대한민국의 미래희망 :지방자치·분권(9.4 소순창 건국대 교수) △주민참여와 마을자치(9.11 강위원 복지국가 소사이어티 대표) △논산시 자치분권 대화마당(9.18 복권승 충청남도지방분권협의회 위원)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행복지수의 근본에 자치분권이 있는 만큼 이번 민주시민학교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지역 자치분권의 현주소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