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르면 (주)나래무인항공과 청양서는 청양군에서 치매환자 등 실종자가 발생시 무인항공기를 이용, 넓은 지역을 신속하게 수색해 조기 발견함으로써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데 큰 목적이 있다.

현재 청양군은 인구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행되면서 치매환자가 증가, 청양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에 956명이 등록되어 있다.

이에 이번 업무협약은 소리 없이 보호자를 이탈해 돌아오지 못하는 치매환자 등 실종자 발생시 신속하게 발견, 생명을 구조하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지난 7월에도 86세 치매 할머니가 실종되어 경찰, 공무원 등 300명이 넘는 많은 인력이 동원돼 수색을 실시하였으나 끝내 숨진 채 발견되어 가족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신선희 ㈜ 나래무인항공 대표는 "청양군에서 실종자 발생시 신속하게 수색에 참여해 주민들에게 항시 도움이 되도록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재권 청양경찰서장은 "치매환자 실종 등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경찰력을 투입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 가족들이 슬퍼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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