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영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
김홍영대전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내정자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에 박일순(63) 대전탁구협회장이,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에는 김홍영(58) (사)양심과 인권-나무 공동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대전시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냈다.

박 내정자는 시 탁구협회장과 대한탁구협회 회장단 협의회 의장 등으로 활동하는 전문 체육인 출신으로 리더십과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달 북측 선수단이 참가한 `2018 대전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내정자는 열린우리당 대전시당 사무처장을 지냈으며 양심과 인권-나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지체장애 4급으로, 장애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장애인 체육을 활성화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체육회 당면 문제 해결과 급변하는 체육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전체육 발전의 혁신을 주도할 적임자를 결정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내정자와 김 내정자는 각각 다음 달 중순 시 체육회 이사회와 시 장애인체육회 이사회의 임명 동의 과정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임기는 최대 4년이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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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순 대전탁구협회장
박일순 대전탁구협회장

강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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