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라면의 출향인사 조중운(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 청라면의 출향인사 조중운(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 청라면의 출향인사 조중운(59·예운타워 대표)씨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에 500만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조종운 씨는 청라면 의평1리가 고향으로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고향방문차 내려왔다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회복지사업을 듣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조 씨는 "타지에서 어렵게 생활하며 고향생각이 많이 나 도울 수 있을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성금을 기탁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면민과 출향인사, 민관협의체를 통해 작지만 큰 나눔이 실천되는 문화를 조성해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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