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덕산중학교 개학에 맞춰 농어촌버스를 21일부터 확대 운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총 881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덕산중학교는 지난 2일부터 이전을 시작했으며 내포신도시에서 23일부터 2학기를 시작한다. 이에 군은 학생들의 원활한 통학을 지원하기 위해 버스 노선을 확대 개편했다.

버스 노선은 오전 등교 시간에 맞춰 예산터미널을 출발해 덕산과 세심천, 이지더원 아파트를 지나는 노선이 신설됐으며, 기존 노선 중 예산터미널-롯데아파트 구간이 덕산을 지나 덕산중을 경유하도록 변경됐다.

또 하교하는 학생들은 덕산중에서 출발해 덕산을 경유 예산터미널에 도착하는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덕산중학교 내포신도시 개교에 맞춰 버스 노선을 확대하게 됐다"며 "덕산중학교와 내년도 개교하는 덕산고등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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