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1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여름방학 스포츠 사격 체험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17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 여름방학 스포츠 사격 체험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는 6-17일까지 운영한 여름방학 사격체험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격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5-6학년 30명이 참가, 이중 29명이 이 과정을 마쳐 17일 여름방학 사격체험 교실 수료식에서 수료증을 받았다.

학생들은 이 기간 6회에 걸쳐 갈산동 서산시 종합사격장에서 서산시청 사격팀의 재능기부를 받아 스포츠 사격의 예절과 체험 실습을 했다.

사격 종목 소개, 총기 안전교육 및 조준법, 양손 잡는 법, 공기권총 한손 잡는 법 등 이론과 체험을 함께 배웠다.

특히 국가대표급 선수들과 1대 1로 매칭으로 스포츠사격의 매력을 전수 받았다.

사격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장비에 쉽게 적응하여 체험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대한사격연맹이 스크린 사격장비 4대와 훈련 프로그램을, 충남사격연맹은 체험생 30명에게 단체복과 간식 등을 제공 했다.

충남사격연맹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사격대회를 열어 훌륭한 기량을 뽐낸 4명을 시상하고, 격려했다.

신현주(서동초 6년) 학생은 "스포츠 사격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사격팀이 있는 학교에 진학해 진종오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구본풍 부시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재능 있는 지역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성장 가능성을 심어주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열정과 능력을 갖춘 체육인재 조기 발굴과 육성을 위해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64억 원을 들여 57사대 1660㎡ 규모의 최신식 시스템을 갖춘 훈련 전용 종합사격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박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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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6-17일까지 운영한 여름방학 사격체험 교실을 운영, 초등학생들에게 사격의 매력을 전수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시는 6-17일까지 운영한 여름방학 사격체험 교실을 운영, 초등학생들에게 사격의 매력을 전수했다.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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