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여도서관 제공
사진=부여도서관 제공
[부여]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부여도서관과 함께하는 역사 문화 탐방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 탐방은 남부권역 대표 평생학습관인 충남남부평생학습관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손꼽히는 난계 박연의 삶을 따라 충북 영동군에 위치한 옥계폭포와 국악체험촌, 국악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의 옥계폭포에 얽힌 역사 이야기를 듣고 삼삼오오 모여 뛰어난 경치와 함께 자유롭게 사진도 찍고, 국악체험촌에서는 사물놀이의 네 가지 리듬을 바탕으로 흥겨운 난타체험과 국악박물관에서 난계의 업적을 살펴보고, 60여 점이 넘는 국악기 체험 등 방학을 맞아 학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탐방은 자연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생소하게 여겼던 국악과 한 층 더 가까워지는 뜻 깊은 경험을 제공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도서관에서는 2018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코딩교육지도사, 바리스타 등 10개의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홈페이지(http://www.bylib.go.kr)를 참조하거나, 문의(☎041(835)2509)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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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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