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림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 건강교실. 사진=제천시 보건소 제공.
지난해 의림여중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된 건강교실. 사진=제천시 보건소 제공.
[제천]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이달 20일부터 10월 말까지 의림여자중학교 1학년 재학생 43명과 청소년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16일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건강교실은 올바른 건강생활습관 형성과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의림여자중학교와 연계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건강`이라는 주제로 총 8회 차로 진행되는 이번 교실은 사전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장곡선을 분석하고 건강생활습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시작으로 영양교육, 구강보건교육, 흡연예방교육, 신체활동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스마트폰과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나무와 풀 등 자연관찰과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 지는 시간도 갖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이론위주가 아닌 실습과 체험형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해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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