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개최된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생거진천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총 세 차례에 걸친 축제추진위원회의와 합동보고회를 통해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생거진천문화축제는 진천군을 대표하는 향토문화축제로 1979년 상산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는 군민화합을 유도하고 생거진천한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꿈&희망, 역사·문화의 도시 생거진천`을 주제로, `현재와 미래의 조화로운 공존`을 부재로 개최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축제는 백곡천 둔치의 고향의 강 정비사업으로 마련된 시민공원까지 축제장을 확대해 운영한다.

또 신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리고 지역 기업체 우수제품 홍보판매전을 실시하는 등 기존보다 축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신규프로그램으로는 생거진천 역사 속 인물되어보기와 소원성취 유등 띄우기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와 함께 우석대 예술단 공연, 드론불새쇼, 생거진천 점핑하이 공연 및 대형 국악탈 놀이극 `왼손이` 공연 등이 마련돼 있어 다양할 볼거리를 선사한다.

장주식 축제추진위원장은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인 만큼 생거진천의 문화를 널리 알리고, 군민 소통과 화합 뿐 아니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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