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납품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 업체를 통해 납품되는 깻잎과 부추 등 엽채류 및 엽경채류를 대상으로 하며 조사 항목은 잔류농약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단체급식을 이용하는 학생을 비롯한 도민들이 안전한 농산물을 통해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산물에 대한 시기별 기획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에도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 20건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진행했다. 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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