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종성(사진)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국가 시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부산 에코델타시티 총괄계획가(MP)에 위촉됐다.

황 신임 MP는 기존에 위촉된 천재원 엑센트리 대표가 돌연 사임함에 따라 후임자 인선 조치로 앞으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총괄 감독 역할을 맡는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는 15일 황 연구위원을 부산 스마트시티 신임 MP로 최종 위촉했다고 밝혔다.

황 신임 MP는 국내 ICT(정보통신)와 데이터 분야의 전문기관인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을 맡으며 정보전략 기획과 정부혁신,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위 스마트시티 특별위, 국가스마트도시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스마트시티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자문과 의사결정 지원 역할을 한 점도 위촉 배경으로 꼽혔다.

황 신임 MP는 "부산 에코델타 국가 시범도시를 4차 산업혁명과 관련 혁신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 자유롭게 구현되도록 규제와 열악한 사업환경으로부터 벗어난 열린 시험장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4차산업혁명위 관계자는 "총괄계획가 변경에도 불구하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후보의 전문성과 추진력, 경험, 역량, 사업에 대한 이해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황 MP는 적합한 후보자라 생각된다"고 밝혔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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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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