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농가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농협 공주시지부가 폭염피해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농협 공주시지부(지부장 차재희)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지원을 위해 무이자자금 39억원을 관내 농·축협에 긴급 지원했다.

또한 양수기 및 펌프 11대를 지원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스프링쿨러 등 관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주시지부는 지난달부터 공주 금흥동, 이인 목동리, 계룡 월암리, 의당 월곡리, 정안 월산리, 우성 보흥리, 사곡 신영리, 유구 명곡리 등 가뭄 피해현장을 돌아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등 각 마을회관을 방문해 과일과 음료를 지원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한편, 농협 공주시지부는 사상 유래 없는 폭염 극복을 위해 전국에 재해자금(무이자자금) 5000억원 지원, 양수기 3000대 공급, 스프링클러 등 각종 관수장비 및 차광막 설치 지원 등 범 농협 차원의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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