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는 오염원관리를 비롯해 수질관리 단계별 조치사항, 관계기관 상호의견 조정을 위해 2012년부터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운영되는 협의체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는 금강물환경연구소, 금강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를 비롯해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각각의 기관들은 보 구간의 고농도 녹조 발생지역 집중관리와 축산분뇨 등 오염원 관리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각각의 자치단체는 녹조발생 사전예방을 위해 비점오염물질 유입을 막고, 수자원공사는 녹조발생 방지와 제거를 위한 수면포기기, 물순환장치, 조류제거기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진 금강환경청장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업 유도와 녹조 관리에 최선을 다해 안전한 먹는물 공급과 쾌적한 친수공간 확보로 깨끗한 금강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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