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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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에서 한국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전공 수업, 연구를 진행한 아세안(ASEAN) 지역 우수 학생들이 한달 간의 연수 일정을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간다.<사진>

충남대 국제교류본부는 14일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 연구 성과 발표회`를 진행하고 지난달 16일부터 이어져 온 1개월의 연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들은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다른 연수 참여 학생들과 만나 수료식과 대학별 연구 성과 발표회 등을 가진 뒤 17일 각자 귀국한다.

지난달 1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연수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브루나이 등 아세안 지역 8개 국가, 17개 대학의 농업생명과학(동물자원학) 전공 대학생 24명이 참여해 전공 수업과 실험 실습, 연구를 진행했다, 또 방과 후와 주말을 활용해 바이오 분야의 협력기관 방문,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경험으로 한국을 배웠다.

연수에 참여한 한나 아가타 밀라레스(필리핀) 학생은 "평소 한국과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연수를 진행하며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전공인 동물자원학에 대한 심도 깊은 공부와 연구를 진행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충남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는 `ASEAN 국가 우수 이공계 대학생 초청연수`가 처음 시작 된 2015년부터 전국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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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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