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충남 태안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이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운영한 2018년 상반기 숲 체험 교육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사회적 약자(저소득층, 장애인 등)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26회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총 1349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약자층에는 정신적·신체적 건강과 산림복지를 증진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산림 체험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에게는 산림 분야의 진로를 경험함으로써 개개인의 역량과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반기 교육은 만족도가 98%로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이에 힘입어 오는 8월 15일부터 하반기 숲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적 약자층을 대상으로 한 `나를 찾아 Dream`은 연 2회 운영하는 교육으로, 상반기 참가자 806명이 천리포수목원을 재 방문하여 바다 산책과 힐링 탈 만들기를 할 예정이다.

당일 체험으로 진행되는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 `숲에서 미래를!`은 이전과 마찬가지인 숲 체험 및 내 나무 갖기로 운영된다.

하반기에는 177명의 청소년이 산림 분야의 진로를 체험할 기회를 얻는다.

천리포 수목원 교육연구부 이현미 팀장은 "상반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매우 뿌듯하다"며 "더 많은 분이 만족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리포수목원 홈페이지 또는 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천리포수목원의 숲 체험 교육은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은 공익사업으로 녹색자금 1억 원을 받고 자부담 2500만 원을 투입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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