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학원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행사 `한반도의 통일은 인류평화의 시작이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으능정이문화의거리에서 약 300여 명이 모여 독립운동 연극공연과 독립운동 자료 전시 및 거리행진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역별로 수백 명이 참여하는 8·15 기념식과 태극기 플래시 몹 외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부스들이 운영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는 지역별 정해진 시간에 행사장을 찾거나 지역 국학원에 문의하면 된다.

권은미 국학원장은 "광복 이후 72년 동안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이룩했다. 하지만 일제의 식민사관과 분별 없이 받아들인 수많은 외래문화에 의해 뿌리 뽑힌 우리의 민족혼은 아직도 온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 광복 73주년을 맞아, 홍익을 중심가치로 대한민국의 정신을 회복하는 진정한 광복을 촉구하고 최근 평화통일의 기운을 더욱 확산시켜 한국인이 지녀야 할 정체성과 애국심을 일깨워 국민적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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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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