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타 제공
사진=논산시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타 제공
[논산]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 이진 건양대 교수)가 지난 6월부터 센터 내 교육장에서 다문화 초등학생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 하고 있는 `두(Do)런(Learn)두(Do)런(Run) 과학놀이터`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

두(Do)런(Learn)두(Do)런(Run) 과학놀이터는 교육습득이 빠른 자녀들의 특징을 반영한 프로그램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력 및 사고력을 기르고, 현장학습을 통하여 실질적인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초에는 전남 고흥에 위치한 나로호우주센터를 견학해, 나로호 발사현장을 보고 사진과 영상으로만 보았던 로켓을 직접 제작해보면서 수업내용을 복습, 우주 자원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됐다.

또 8월과 9월에는 자격루, 해시계, 앙부일구 등 천체 발명품에 대한 교육을 진행, 과학지식을 습득하고 10월 장영실 과학관을 탐방할 계획이다.

한 다문화가정 자녀는 "방학기간 동안 무엇을 하며 놀까 고민이었는데 평소에 관심 있는 과학실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진 센터장은 "두(Do)런(Learn)두(Do)런(Run) 과학놀이터 프로그램 진행으로 다문화자녀가 과학의 원리를 경험하고 잠재적 창의력을 발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다문화자녀 및 중도입국자녀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지를 높이고자 생활에서 쉽게 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교육과 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영민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