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최초 사물인터넷 기반… 위치정보 파악
뉴어울링은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해 자전거의 위치정보(GPS)를 파악해 스마트폰 앱으로 일반자전거 거치대에서 대여· 반납할 수 있다.
기존의 세종시의 공영자전거 어울링은 고정 대여소 72개소에서만 대여· 반납이 가능했지만 뉴어울링은 일반거치대 400개소를 이용해 대여·반납이 가능해 훨씬 편리해졌다.
또한 기존 어울링이 무겁고 이용 절차가 복잡했던 반면 뉴어울링은 무게가 5Kg정도 가볍고 절차가 간소화됐다.
뉴어울링을 이용하려면 우선 스마트폰 앱(어울링 공영자전거)을 설치해 회원 가입 및 결제를 완료하고 가까운 대여소를 찾아 자전거에 부착된 QR 코드를 찍기만 하면 가능하다.
반납 또한 가까운 대여소에서 잠금장치를 잠그고 반납 버튼을 누르면 된다.
세종시는 뉴어울링 270대 배치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470대를 구매하고, 12월 말까지 280대를 추가 구매해 올해 총 1020대를 확충할 계획이다.
뉴어울링은 올해 세종의 신도심인 행복도시에서 시범운영 후 내년에는 조치원읍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보현 도로과장은 "뉴어울링 보급으로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권역별 수리센터 지정, 전기 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공영전기자전거 도입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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