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추진 `2018년 청년 대학기술이전조직(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r·기술이전 전담인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졸업한 학생(학·석사)에게 실험실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술습득 뒤 해당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취업하도록 지원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배재대는 올해 20명(학사 15명·석사 5명)을 채용해 일정 수준 이상 급여를 지급하고 2019년 40명, 2020년 60명으로 점차 증가시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먼저 기술이전교육과 창업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실험실에서 보유 중인 기술의 마케팅·사업화를 통해 취업하게 된다.

아울러 과기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학의 특허기술·노하우가 자연스럽게 기업에 이전되고 기술사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할 방침이다.

사업책임자인 박상연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대학 본연의 역할인 연구개발·인재양성·기술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이 가능케 됐다"며 "앞으로 지역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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