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전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홍콩 펜싱 클럽연합팀이 대전대 펜싱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지난 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전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는 홍콩 펜싱 클럽연합팀이 대전대 펜싱부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는 지난 6일 홍콩 펜싱 클럽 연합팀이 전지훈련을 위해 대전대 맥센터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자 3년 연속 방문이다.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에는 코치 2명을 비롯해 에뻬 16명과 사브르 5명, 플러레 2명 등 선수 및 관계자 28명이 참가했다.

써니 홍콩 클럽 연합 코치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리 선수들이 성장하는데 있어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 클럽연합팀 외에도 대전대에는 국내·외 여러 팀으로부터 전지훈련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대전대 펜싱부가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음은 물론 도선기 감독의 남다른 리더십이 작용한 것이라는 게 대학 측 설명이다.

도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고를 향해 훈련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대전대 펜싱부의 위상과 사람들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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