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이  관내  학교를 방문해 시설물들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이 관내 학교를 방문해 시설물들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의 학교시설관리 지원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10일 학교시설 관리를 위해 투입되고 있는 현장지원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88%, 올해 90.1%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원 종목별로는 △타일수선 △기계설비 점검 △용접 △보도블럭 수선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은 지난해 6월부터 전문적 기술력을 갖춘 인력을 투입해 개별 학교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기계설비 점검·수리 및 건축 관련 소규모 수선을 지원해 학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현장지원팀은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51개교 202건, 올해는 1월부터 7월까지 78교 239건 등 14개월 간 129개교, 441건의 학교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목전지와 벤치수선 등 학교 시설 지원 항목을 보다 확대해 학교가 필요로 하는 시설관리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종환 세종시교육청 시설과장은 "학교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교가 건강한 배움터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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