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가운데) 시의회 의장과 윤용대(오른쪽) 부의장, 남진근(왼쪽) 운영위원장이 9일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5번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김종천(가운데) 시의회 의장과 윤용대(오른쪽) 부의장, 남진근(왼쪽) 운영위원장이 9일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5번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지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21명의 의원들은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기호5번 황명선 논산시장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시의원들은 9일 선언문을 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중앙정치인이 당의 지도부 대부분을 차지해 지방의 소통 창구가 부족하고, 민주당에서도 지방의 목소리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황명선 최고위원이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또 "8월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중 국회의원이 아닌 유일한 후보는 황명선 후보뿐"이라며 "황명선 후보는 지방정부와 지방위원을 대표해 중앙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지방자치의 전문가로 자치분권의 성공적인 정착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황명선 최고위원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황 후보자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에 소속돼 있는 전국 151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단체장협의회장에 선출돼 전국 지방정부를 대표해 최고위원에 출마했다.

민주당 전당대회는 오는 25일 서울 올림픽경기장에서 열리며 새로운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을 예정이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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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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