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예비승무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가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제5회 예비승무원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 항공운항과가 9-10일 수험생 650명을 대상으로 `제5회 예비승무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승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이 교수진 모의면접으로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지난달 2-20일 접수 결과 전국에서 1600명이 지원하면서 항공운항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회에선 승무원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전용강의실인 B-747 Mock-up 및 학과 소개, 메이크업 준비, 모의면접 등이 진행됐다.

전용 면접실에서 이뤄진 모의면접은 교수진이 참여해 체감도를 높였다. 입시 면접 질문과 영상촬영으로 실제 면접을 방불케 했다. 항공운항과는 수험생 개인별 영상 파일을 송부해 스스로 분석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를 진행한 김예은(항공운항과 3) 학생은 "자신이 준비해 온 외국어나 예비 항공인의 소신을 솔직히 밝혀 면접 체감도를 높이는 게 모의면접의 목적"이라며 "긴장을 풀고 대학을 둘러본다는 기분으로 가볍게 생각해도 된다"고 요령을 전했다.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험생들은 내달 1일 본선대회 진출권과 항공운항과 상징인 `배재윙 배지`가 주어진다. 본선에선 심도 있는 면접으로 수상자를 선발해 부상 등이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배재대 항공운항과는 케세이퍼시픽 항공, 베트남 항공 같은 세계 유수 항공사에서 승무원 트레이닝 실습을 하는 등 승무원 양성과정을 이행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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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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