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에 정좌3리 최정기씨가 드론으로 논 방제를 실시, 사업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사진=청양읍 제공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업에 정좌3리 최정기씨가 드론으로 논 방제를 실시, 사업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사진=청양읍 제공
[청양]청양읍(읍장 이영훈)이 올해 처음으로 지원된 농업용 드론으로 벼 농사를 짓는 농가가 성공적으로 방제활동을 실시, 향후 지원사업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청양읍 정좌3리 최정기(60)씨는 10ha정도의 논 농업에 종사하는 대농으로 해마다 방제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중에 올해 농약살포기 지원사업(도비25%+군비25%)을 지원받아 여러 차례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본격적인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을 통한 방제는 무인헬기에 비해 작고 가벼워 사용이 편이하고 조작도 쉬우며 특히, 드론을 통한 항공방제는 농가가 직접 포장을 다니지 않고 방제를 할 수 있어 노동력이 크게 절감되고, 방제시간도 짧아 사용농가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영훈 청양읍장은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는데 큰 어려움 중 하나가 고령화 및 일손부족인데 농업용 드론은 논 농업에 있어 이 모든 걸 한번에 충족시켜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장비로서, 앞으로 지원확대를 통해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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