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암 예방과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찾아가는 무료 국가 암 검진`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자이다.

검진 연령은 위암, 유방암, 간암은 만 40세 이상이고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중 그 해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3년간 지원 받을 수 있다.

단 국가 암 검진(무료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않았거나, 대장암의 경우, 1차 분변검사를 받지 않고 내시경 검사로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

이동검진 일정은 13일 오가보건지소를 시작으로 △14일 대술보건지소 △16일 예산군보건소 △17일 봉산보건지소 △20일 삽교보건지소 △21일 신양보건지소 △22일 신암보건지소 △23일 고덕보건지소 △24일 덕산보건지소 △27일 응봉보건지소 △28일 광시보건지소 순으로 진행된다.

검진 대상자는 안내문 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검진 일정별로 해당되는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방문재활팀(☎041(339)8063-8064)으로 문의하면 된다.송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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