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올해 중기부와 삼성전자가 각각 100억 원을 지원해 기업 500곳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정부, 대기업 지원비율이 기존 50%에서 60%로 늘어나며 중소기업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은 기반구축형, 기초수준이상, 중간 1 수준 이상 등 중소기업 수준에 따라 예산 소진시까지 최소 2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개선,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기반 구축형은 2000만 원까지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각지대로 꼽혔던 소공인, 위기관리지역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등은 우대할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참여기업에는 150명 규모 현직 삼성전자 제조현장혁신활동 멘토단이 투입되며, 구축 후 중기중앙회, 삼성전자 인력 양성교육, 판로개척 지원, 기술개발 지원, 미디어 연계 글로벌 홍보, 컨설팅 등 지원사업도 연계할 예정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 실장은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중소기업이 최저임금,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생산성 강화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제조업 부흥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www.kbiz.or.kr) 사업공고 또는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확산추진단, 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욱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