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절 기념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광복절인 오는 15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온 가족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행사로 진행된다. 한반도 평화기원 평화의 소녀상 앞 포토존 운영 및 판문점과 대륙횡단열차 포토타임, 여성독립운동가 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아산시민이 대한민국에 전하는 평화의 목소리`와 `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기차놀이` 등 시민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그 외 KEB하나은행과 (재)아산문화재단에서는 부대행사로 `통일이 되면 난 무엇을 할까`를 주제로 어린이 그림대회를 연다. 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5세 이상의 어린이와 초등학생은 오는 10일까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는 아산문화재단 문의 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광복 73주년을 기념해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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