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7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된 후보자 2명 가운데 설 씨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설 내정자는 내달 쯤 열릴 예정인 시의회의 인사청문간담회를 거쳐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설 내정자는 1976년부터 25년간 시청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퇴직한 이후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관리공단에서 근무해왔다. 감사와 경영, 체육, 복지, 환경, 기반시설 등 전 분야에서 팀장, 처장, 본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이택구 시 기획조정실장은 "설 내정자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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