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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전방문의 해' 장태산 문재인 대통령 코스 개발될 듯

2018-08-06기사 편집 2018-08-06 18:46:00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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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이후 관심 고조…'대전방문의 해' 맞아 검토

첨부사진1사진출처=대전일보DB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대전 서구 장안동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휴가를 즐기며 장태산이 새롭게 조명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2019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장태산에 대한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을 검토하고 나섰다.

그동안 대전지역에 관광자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른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된 관광효과를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6일 "최근 문 대통령이 방문해 유명세를 탄 장태산의 경우 대통령이 거닌 길을 따라 이름을 붙여 대통령 관광 코스로 명칭하는 등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 대전방문의 해를 맞아 현재 진행되는 투어 프로그램을 3배 가량 늘릴 예정"이라며 "장태산 투어 코스 뿐만 아니라 원도심, 과학벨트 등에 총 40개 이상의 관광코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전국 곳곳의 관광객을 대전으로 유입하겠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이러한 계획 추진을 위해 앞서 시는 T/F를 구성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문 대통령은 장태산을 방문해 높이 27m의 스카이타워와 메타세콰이아 산림욕장, 전망대, 생태연못까지 1시간 남짓 소요되는 구간에서 산책을 즐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문 대통령 내외가 거쳐 간 산책로 구간을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일 휴양림에는 대통령 내외가 앉았던 나무의자와 평상 등을 관람하러 온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특히 청남대, 거제시 저도 등 전직 대통령들의 휴가지가 공개된 직후 유명 관광지가 된 전례를 볼 때 장태산도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모으기에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문재인 대통령의 스토리와 장태산을 연결시켜 관광코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수경 우송정보대 교수는 "대통령이 왔다 갔다만의 의미를 부여할 게 아니라 스토리를 만들어 지속적인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테마가 필요하다"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장태산을 매칭해 스토리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충남 계룡 신도안 출신의 고(故) 임창봉(1992-2002) 씨가 조성했다. 대전 8경 중 하나이자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으로 꾸려져 2002년 시가 매입해 2006년 4월 25일부터 시유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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