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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자연휴양림, 대통령 내외 방문에 재조명

2018-08-05기사 편집 2018-08-05 18:10:16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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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내외가 사진을 찍은 장소를 찾아 기념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

'2019년 대전방문의 해'를 앞두고 장태산자연휴양림이 명품 휴양지로 가치가 재조명 되고 있다. 국내 유일의 메타세콰이아 숲이 형성돼 이국적인 경관을 주는 데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휴가기간 산림욕을 즐겼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의 대상으로 급부상했다.

5일 오전 대전 서구 장안동 장태산휴양림에는 이미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기 시작한 무더위 속에서도 휴식을 찾아 나선 시민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했다.

400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은 금새 빈공간을 찾기 어려워졌다.

이날 장태산휴양림을 찾은 시민들의 화제는 단연 문 대통령 내외의 방문이었다. 때문에 문 대통령이 지나간 코스와 똑같은 구간을 찾아 다니며 산림욕을 즐기는 시민은 물론 대통령 내외가 사진을 찍은 장소를 찾아 기념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가족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나무 그늘을 찾아 홀로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대전 동구 삼성동에 거주하는 강현의(56·여)씨는 "문 대통령이 장태산휴양림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번 와보게 됐다"며 "대통령 내외가 사진을 찍은 자리에 앉아보니 기대 이상으로 좋은 경치에 놀랐고, 앞으로도 자주 올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방문 소식은 장태산휴양림이 바로 인근에 있는 대전 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시민들의 호기심을 이끄는 데도 충분했다. 이날 장태산 휴양림에서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온 관광객들의 모습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친구와 함께 서울에서 내려 왔다는 한 중년 여성은 "평소 장태산휴양림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지만 대통령이 휴가를 보낸 장소라고 해서 한번 찾아와 봤다"며 "대통령이 지나간 산책로를 따라서 한번 둘러볼 계획을 가지고 내려왔다"고 답했다.

1991년 5월 15일 문을 연 장태산휴양림은 전국 최초로 민간에서 조성한 휴양림이다. 이후 2002년 2월 대전시에서 인수,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2006년 4월 25일부터 재개장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한편 이번 문 대통령의 휴가기간 중 김정숙 여사는 지난 2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전비엔날레 2018 바이오' 전시회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는 한 시간 정도 머물면서 대전시립미술관과 DMA아트센터에서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바이오아트 작품 26여점을 관람했다. 특히 이날 미술관을 찾은 시민 10여 명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는 등 소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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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방문으로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장태산휴양림 메타세콰이아 산림욕장에서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강창수, 강현의씨가 문 대통령 내외의 기념사진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박영문 기자
첨부사진2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방문으로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5일 장태산휴양림을 찾은 박준규씨 가족이 문 대통령 내외가 기념사진을 촬영한 전망대에서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 박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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