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권만 있으면 대전 지역에서 와인을 취급하는 28개 주요 음식점의 음식값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마케팅공사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의 입장료와 제휴 음식점의 음식값을 상호 할인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 중 제휴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이 영수증을 지참하고 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권(1만원) 구매시 2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와인페어를 관람한 고객이 입장권에 인쇄된 QR 코드를 스캔하고 원하는 제휴 음식점을 선택·방문하여 입장권을 제시하면 음식값을 할인(10-50%) 받을 수 있다.

공사는 이들 제휴 업체를 와인페어의 바이어 자격으로 초청 국내 와인 생산자 및 와인 수입사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주선함으로써 제휴업체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비교 선택하고 전시회에 참가한 와인 업체는 신규 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철규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이번 제휴 행사는 대전국제와인페어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시범운영의 성격으로, 행사 후 운영 성과 분석과 함께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내년부터는 원도심을 거점으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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