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스노프는 2017-2018시즌, 알카리티야트(카타르 1부리그)에서 17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2006년, 러시아 3부리그인 움스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뚜르스노프는 2009년 볼가 니즈니노 브고로드로(러시아 2부 리그)로 이적해,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뚜르스노프는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 정교한 패스와 크로스가 장점으로 꼽히며 시티즌에선 경기 전반을 조율하는 플레이메이커로 뛸 예정이다.

뚜르스노프는 "K리그 무대는 처음이지만, 대표팀 소속으로 한국축구를 경험한 기억이 있다"며 "시즌 중반에 합류한 만큼 동료들과 호흡을 잘 가다듬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강은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