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성초등학교는 아담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420여 명의 학생들과 5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 꿈을 키우며 미래를 열어가는 학교이다. 학교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채움·키움·자람을 통한 행복 프로젝트`를 모토로 신바람 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보성초는 다음의 세 가지 특색사업을 통해 행복 교육을 실현한다. 첫째, `학력 채움 프로그램`으로 학습 부진의 제로화를 추구한다. 둘째, `인성 키움 프로그램`으로 바람직한 인성함양을 추구한다. 셋째, `꿈·끼 자람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노력을 응원한다.

이러한 특색 사업 이외에도 놀이통합교육 선도학교,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학교, 동부어울림 인성교육네트워크, 쌀중심 식습관교육 학교, 마실행복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에듀-코칭 선도학교를 운영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삶을 스스로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코칭에서는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미래에 커다란 느티나무가 될 하나의 작은 씨앗처럼 그 안에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다. 본교에서는 에듀-코칭 선도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이 하나가 되어 학생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습 지원` 에듀-코칭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 스스로 공부 하고자 하는 동기를 가지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해 준다. `마음 지원` 에듀-코칭 프로그램에서는 꿈꾸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진로 코칭을 하고, 내면의 힘을 길러주어 자기주도적으로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성공적인 코칭을 위해서는 상대에게 공감하고 신뢰해야 한다. 보성초는 학생들이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에 올 수 있도록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소통하고 공감하며 서로를 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임명혁(대전보성초등학교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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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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