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대덕특구] 네이처 머티리얼스 편집장 등 석학 9인 강연

재료과학 분야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머티리얼스지 빈센트 두사스테 편집장 등 국제 학술지 에디터들을 포함해 미국 MIT·스탠포드대학 신소재 및 화학과 교수 등 관련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 9명이 한 자리에 모인다.

KAIST는 다음달 7일 대전 본원 KI빌딩 퓨전홀에서 `2018 KAIST 재료·생명화학공학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유망 소재분야의 빅 아이디어들`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 워크숍에는 신소재·화학공학·생명공학 분야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선도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학제 간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료공학·화학공학·생명공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에디터와 미국 MIT·스탠포드대 교수, 그리고 2015년 세계 최고 응용생명과학자 20인에 선정된 이상엽 KAIST 특훈교수(생명화학공학과) 등이 강연자로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빈센트 두사스테 박사는 `에너지 소재의 연구동향 및 미래`를 주제로, 미국 화학회가 발행하는 나노분야의 대표적 학술지인 나노학술지 편집장인 폴 웨이즈 UCLA 교수(화학-바이오화학 및 재료공학과)는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재료화학 학회지 편집장인 질리안 뷰리악 알버타대 교수(화학과)는 `유기 태양전지용 기계학습과 간이 예측모델의 최적화를 위한 응용`을 주제로, 악타 머티리얼리아지 편집장인 크리스토퍼 슈 MIT 교수(신소재공학과)는 `결정립계 분리를 통한 나노구조 금속의 3차원 인쇄기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매크로몰리큘스 부편집장인 티모시 스와거 MIT 교수(화학과)는 `화학반응 및 촉매를 이용한 나노-전자 센서`를 주제로, 또 제프리 그로스만 MIT 교수(신소재공학과)와 제난 바오 스탠포드대 교수(화학과)는 각각 `원자크기의 재료설계 기술`과 `생체 피부모방 고분자 전자재료 및 디바이스`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전문가로는 바이오테크놀리지 저널 및 메타볼릭 엔지니어링의 편집장인 이상엽 교수와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스지 부편집장인 김상욱 KAIST 교수(신소재공학과)가 각각 발표자로 나선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차세대 기능성 나노구조체 △환경 및 산업용 화학생명공학 소재 △미래 에너지 소재 기술 등 모두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신소재 및 생명화공 분야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연 외에도 미래 선도 기술에 대한 최신 트렌드 소개도 함께 이뤄진다.

한편, KAIST 신소재공학과는 `2018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전 세계 대학 중 13위(국내 1위), KAIST 생명화학공학과는 `2018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전 세계 대학 중 14위(국내 1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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